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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마이산~변산반도 여행상품 출시

- 시, 진안·부안과 연계한 여행상품인 ‘2021 mymy travel 시즌3 전주-진안-부안’ 10일 출시
- 전주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 등 둘러보고 레저체험도 진행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완주·정읍·익산에 이어 진안·부안을 연계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전주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3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증가하고 있는 국내 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진안과 부안을 연계한 1박 2일 여행상품인 ‘2021 mymy travel 시즌3 전주·진안·부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이같이 도내 지자체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출시한 것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2021 mymy travel 시즌3 전주·진안·부안’은 서울에서 출발해 첫째 날 진안과 전주에서 시간을 보낸 뒤 둘째 날 부안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참여자들은 전북의 명산인 진안 마이산, 전주 수목원, 전주한옥마을,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 등을 찾게 되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는 수상레저체험도 즐길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한 단체여행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쿠팡을 비롯한 여행 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전북 지역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1 mymy travel’ 여행상품을 시즌별로 기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완주 소양고택을 들러 정읍 내장산과 쌍화차거리를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지난 9월에는 익산 나바위 성당과 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 한옥마을, 전주수목원, 팔복예술공장 등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출시·운영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한국여행에 반드시 방문해야할 곳이라는 입소문이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전주와 도내 타 시·군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