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12일 지역 청춘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너랑나랑 두근두근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바쁜 일상생활에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올해 3회째 열리는 행사는 “가을, 핑크빛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관내 기관‧기업체 추천을 받은 만24~39세 미혼남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148아트스퀘어와 커피뱅크 바리스타 학원에서 프로그램별 미혼남녀 각 20명씩 나누어 40명이 참가하는 1회차 프로그램으로 나무도마 만들기와 핸드드립커피·라떼아트 체험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 행사 참여자들의 후기와 지난 8월 개최된 기관·기업체 인사 담당자 간담회에서 만남의 기회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오는 27일 2회차 프로그램으로 전체 참여자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많은 청춘남녀들이 이번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통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나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미혼 남녀들이 편안한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