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대학교는 1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JAR SYSTEMS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가졌다.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JAR SYSTEMS는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통합제조관리 솔루션 개발업체이다. 2003년 설립 이후 QRP(통합제조관리 솔루션) 중소기업형 ERP(전사적 자원관리) 관련 중소기업청 기술혁신 업체로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 주형진 대표이사를 비롯 스마트경영과 교수, 학생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과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JAR SYSTEMS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MES(생산공정관리) 솔루션인 ‘QRP-STD’시스템을 구미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QRP-STD’시스템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공장자동화 솔루션, 각종 통계패키지, 경영정보관리 시스템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 최신 IT솔루션 소프트웨어다.
구미대 스마트경영과는 LINC+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품질경영반’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과’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형진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면서 “교육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력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은 물론 우수 인력 채용에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창주 총장은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기꺼이 기증해 주신 주형진 대표이사님께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