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홀딩스가 글로벌 기업 메이투(Meitu)와 국내 최초로 기술협약 MOU를 체결했다.

4차산업 기술 지주사인 타키온홀딩스는 글로벌 뷰티 어플 전문기업 메이투와 국내 최초로 기술협약을 맺어 뷰티 메이크업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메이투는 글로벌 뷰티 어플 개발사로서 ‘뷰티캠(BeautyCam)’, ‘메이크업플러스(MakeupPlus)’ 등 AR카메라 기술을 적용한 인기 뷰티 어플의 지주사다. 특히 메이투 어플은 2011년 론칭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서 인기있는 뷰티 사진 어플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타키온홀딩스는 내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하는 뷰티 메이크업 플랫폼 '티커(Ticker)’와 관련한 AR뷰티기술 계약 완료 및 컨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커는 카카오런 개발 및 라인 게임즈 출신의 10년 이상 경력 개발자들이 개발중인 어플로 손 쉽게 사진 및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고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가상 뷰티 체험, 영상 통화, 소셜 미디어 연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기술 공급 계약 뿐만 아니라 R&D 관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부차적인 계약도 체결한다.

강덕호 타키온홀딩스 대표는 “기술지주사로서 다양한 비대면 특허 기술을 보유한 타키온홀딩스와 메이투사와의 이번 협약은 기술 상용화에 있어서의 존속 가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