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15억5천만RMB, 한화로는 약 26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광군제에 선보인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이 올해 15억5천만RMB을 기록해 전년대비 174%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군제에서 큰 성과를 거둔 6개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다. 그중에서도 후는 전년대비 181% 신장하며 에스티로더, 랑콤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해 뷰티브랜드 10억RMB(약 1680억원) 브랜드 클럽에 입성했다.

후의 '천기단 화현' 세트는 화웨이, 에플에 이어 티몰의 전체 카테고리 중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 증가한 76만세트를 판매한 성과이고 처음으로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 기초 스킨케어 중에서는 2년째 1위다.

더불어 오휘 783%, CNP 156%, 빌리프 153, VDL 7% 등 전년대비 높은 매출을 거둬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