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어려운 이웃 및 소방 유가족 15가구에 김치를 전달한다.
하이트진로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서울, 부산, 창원, 광주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54곳과 소방 유가족 15가구를 대상으로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김치 나눔은 원래 임직원들이 직접 담군 김치로 시행됐지만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완제품 김치'를 구입하고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완제품 김치는 전라북도 진안군 소재의 김치공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총 2000가구분(8530kg)에 달한다.
해당 공장은 지역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이 근무하는 곳이며 재료는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서 조달한 농수산물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많은 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작은 일부터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