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근효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 [사진=세종대학교]

홍근표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행한 ‘영양과 식감을 개선한 고령자 맞춤형 기호식품 개발’ 연구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세종대학교는 홍근표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행한 연구과제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 2006년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제고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선정이 시작됐다. 2020년 성과는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7만여 건의 과제 중 최종 100선이 선정됐다.

우수성과는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분야가 대상이 된다. 홍 교수의 연구는 ‘영양과 식감을 개선한 고령자 맞춤형 기호식품 개발’로 생명·해양 분야에서 선정되었다.

홍 교수는 실버세대를 겨냥한 연한 식품 개발을 목적으로 물리적인 방법으로 식품의 연화 연구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초고압, 저온, 숙성을 통한 연한 육류 식품과 포화수증기를 이용한 어류 식품 개발에 성공했다.

홍 교수는 “실버세대를 위한 기호식품 개발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드는 현대 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연구원들이 열심히 연구해 준 덕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