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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사랑의열매, ‘나눔과꿈’ 복지공모 사업 40개 선정

아동청소년 교육·자립지원사업 등 40개 비영리 단체 선정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내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2021년 나눔과꿈' 사업에 선정된 40개 비영리단체를 24일 발표하고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했고,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신열 전북대학교 교수, 최종 선정기관 40개소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나눔과꿈'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을 실행할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40여개 단체를 포함해 지난 5년간 247개의 비영리단체에 총 45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회성이 낮은 경계선 청소년의 사회진입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시작', 해양보호 관련 청소년용 교재 제작과 인식교육 사업을 하는 '생태지평',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2021년 나눔과꿈'은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91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9월 한 달 간 58명의 교수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를 거쳐 100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했고, 10월에는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0개 단체를 선정했다. '나눔과꿈'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51개 단체가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65개, 2019년에는 40개 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과꿈 사업은 5년 동안 247개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면서 복지 분야의 대표 공모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 선정된 40개의 기관들과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역량을 키워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