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과 굿네이버스가 '행복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대받는 아동 보호에 나서는 온라인 캠페인을 펼친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12월 16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전국민 온라인 캠페인 “오늘 만난 그 아이를 위해,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채움'은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교촌은 굿네이버스와 후원 협약을 맺고 학대 아동의 심리치료 지원 및 아동 학대 예방 전국민 캠페인, 행복 나눔 치킨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가정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한 아동들의 학대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주요 신고의무자인 교사 및 보육교사와 대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아동에게 가장 밀접한 관찰자인 이웃과 지역사회가 주변 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 ‘행복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전국민 캠페인 실시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