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중해 참다랑어' 전 지점 판매를 시작하며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7일간 지중해 축양장에서 키운 최고급 참치 '참다랑어 모둠회·뱃살'을 처음으로 전 지점에서 판매하며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중해 참다랑어는 참다랑어 중에서도 가장 큰 몸집와 비싼 값에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북방 참다랑어다. 마리당 평균 무게는 200~300kg에 달한다.
이마트는 그동안 눈다랑어 참치회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지중해 참다랑어의 경우 물량이 있을 때 일부 점포에서 4만원 중후반 가격에 소량으로 판매 해왔고 전 지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기간동안 지중해 참다랑어를 모둠회 1만 6900원, 뱃살 2만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참다랑어 등 참치 조업 쿼터량이 늘었지만 참치 수출은 감소했다"며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반값에 지중해 참다랑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