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지주사인 ㈜LG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팀장인 이방수 부사장이 사장 자리에 올랐고, 정현옥 전무(경영혁신팀장)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LG CSR 팀장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해왔다. 앞으로 LG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LG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설계회사인 실리콘웍스의 손보익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사장은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로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디지털 반도체 사업 진입을 꾸준히 추진해 두 배에 가까운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를 비롯해 실리콘웍스, 지투알, LG공익재단 등은 11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며,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주)LG
△ 사장 승진
이방수 사장 CSR팀장
△ 부사장 승진
정현옥 부사장 경영혁신팀장
△ 전무 승진
박장수 전무
이재원 전무 통신서비스팀장
△ 상무 선임
김성기 상무
이종근 상무
■ 실리콘웍스
△ 사장 승진
손보익 사장 실리콘웍스 CEO
■ 지투알
△ 상무 선임
김동현 상무
송광륜 상무
이상권 상무
■ LG공익재단
△부사장 승진
정창훈 부사장 LG공익재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