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트웍스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검색창에서 GS25의 택배 예약과 결제를 해결하는 '논스톱 서비스'를 개시한다.

GS25는 지난달 19일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GS25', '편의점택배'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가까운 점포를 확인하고 택배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논스톱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GS네트웍스와 네이버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기존의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한 후 인근 GS25에서 근무자와 대면 결제를 통해 이루어진 시스템을 비대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사전 결제를 진행하며 신속한 비대면 택배발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네이버에 'GS25', 'GS편의점', '편의점 택배'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GS25 편의점을 확인한다. 그 중 원하는 GS25를 선택하면 곧 바로 택배를 예약할 수 있다. 또 네이버로 로그인을 한 후 진행하면 별도의 발송인 정도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택배 물품 및 배송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네이버페이로 선결제하면 택배 예약 번호가 발급된다. 고객은 편의점을 방문해 무인 택배 장비 화면에서 '쇼핑몰 거래'를 선택하고 발급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네이버에서 편의점 택배 이용 시 선결제를 진행하면 결제금액의 1%, 네이버 편의점 택배 예약 추가 적립 2%를 더해 총 3%의 네이버 포인트도 적립한다.

한승민 GS네트웍스 생활플랫폼 매니저는 “코로나 19 등 영향으로 고객분들이 직접 물건을 전달하기보다는 비대면방식인 택배 등을 통해 운송하는 경우가 많아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와 제휴를 진행했다”며 “중고거래 이용자 및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좀 더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예약 페이지의 접근 동선을 개선하고 노출을 확장하는 방안을 네이버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병준 GS리테일 서비스기획MD는 "편리미엄 및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GS25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네이버예약 및 네이버페이 선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 중인 각종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