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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제57회 무역의날 '300만불 수출의 탑 달성' 수상...'K-푸드 열풍으로 수출 확대 中'

-K-푸드를 넘어 GS25의 시설·집기류도 수출...올해 수출액 약 10%정도


 

GS리테일이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 달성'을 수상했다.

 

GS25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출 범위로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 달성'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2억원으로 시작한 GS리테일의 해외 수출 실적은 매년 증가해 올해 11월 말 40억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적은 수출 첫해 대비 3년만에 20배 이상 신장한 것이다.

 

2017년 40여 종이었던 수출 품목도 올해 450여 종으로 확대됐고 대상국은 유럽을 포함한 22개국으로 늘어났다. 주요 수출 상품은 유어스영화관팝콘, 유어스왕교자갈비만두 등 GS25의 PB(자체상표, private brand) 식품류로 K-푸드 열풍에 발맞춘 제품이다.

 

지난 여름에는 봉지 얼음 1kg 20만개를 대만에 수출하고 최근에는 수출 전용 상품인 미트프리만두(고기 없는 만두)를 개발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5개국에 수출하며 수출품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대만, 필리핀 등지로 자동튀김기 등 GS25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시설과 집기도 수출해 올해 시설·집기류 수출 실적은 전체 수출의 10%에 달한다.

 

GS리테일은 최근 베트남 GS25에 수출된 PB상품이 확대되는 중이고 몽골에도 점포 전개 본격화를 앞둬 내년 예상 수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코로나19로 국가간 무역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K-편의점을 대표하는 GS25의 PB상품과 집기 수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베트남 뿐 아니라 몽골에도 GS25의 전개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 700만불 달성을 목표로 K-편의점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