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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크리스마스 장식품 최대 60% 할인...'홈파티 유행에 용품 다양화'

-전년동기 매출 2배 이상 신장...해외 직소싱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이마트가 예년보다 증가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수요에 따라 다양한 성탄절 장식 용품 17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 스티커, 인형 등 약 170종의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최대 60%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8년과 19년도 대비 올해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이 약 2배 이상 신장한 것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이마트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성비를 갖춘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 제조사와 직거래로 상품 유통 단계를 간소화 했고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또 매년 해외 박람회를 찾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새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과거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LED전구 등 전통적인 장식품 위주로 판매했지만 최근에는 LED 스노우볼 랜턴, 춤추는 멜로디 인형, 눈사람 스냅팔찌 등 새로운 품목도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11월 초부터 간단한 소품류를 찾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점차 LED 데코트리, 가랜드 등 하나의 제품만으로 연말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상품이 매출을 주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각종 사이즈의 트리 매출이 11월부터 12월 6일까지 전년대비 53% 증가했으며 크기별로 90cm 높이 소형 트리가 70%, 120~150cm의 중형 트리 66%, 180cm의 대형 트리가 11.3% 성장했다.

 

장명규 이마트 홈퍼니싱팀장은 “이마트가 집콕족들을 위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저렴한 가격에 크리스마스 용품을 준비했다”며 “이마트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오래 활용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을 구입해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