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3℃
  • 구름조금강릉 16.1℃
  • 맑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4.6℃
  • 구름많음대구 19.1℃
  • 황사울산 17.5℃
  • 구름조금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8.0℃
  • 구름많음고창 13.2℃
  • 구름조금제주 16.2℃
  • 맑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14.2℃
  • 구름조금금산 14.7℃
  • 흐림강진군 16.0℃
  • 흐림경주시 19.6℃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직원의 아이디어 채택해 4억 4000만원 비용 절감

-사내 제안 프로그램인 '별별생각'에 8년간 모인 아이디어 총 7만 684건

하이트진로가 사내제안 프로그램 '별별생각'을 통해 올해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약 4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하이트진로는 별별생각 프로그램을 통해 김경도 마산공장 생산업무지원팀 차장의 아이디어로 올해 4억 4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8년간 모인 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총 7만 684건에 달했다고 15일 전했다.

 

별별생각은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유, 제안하는 사내제한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 동안 진행 중이다. 영업,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무현장 개선 사항 및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직원들의 제안은 총 7만 684건에 달하며 올해 11월 말까지는 총 3873건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 중 최우수 제안상을 받은 직원은 김경도 마산공장 생산업무지원팀 차장이다. 김 차장의 제안으로 4억 4000만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의 우수 제안 직원에게 대표이사 포상을 12월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이번 포상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및 제안 내용을 가장 많이 심사한 현업실무자 2명 총 5명이 대상이다.

 

김경도 차장은 “별별생각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업무 중 개선할 부분을 꾸준히 찾아내는 노력을 하게됐다”며 “직원들의 제안이 업무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소재를 찾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별별생각은 일선 현장에서의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안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직원들과 더욱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