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스포츠에 대한 꿈을 품은 청소년들에게 운동화를 전달했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기업 아디다스는 연말을 맞아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 송파구 소재의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운동화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디다스와 서울시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가는 '서울아 운동하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운동화는 스포츠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서울체육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업과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아디다스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담은 지속적인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서울시와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4년간 서울 시내 총 10곳의 낙후된 19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며 지역 내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활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13년부터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코칭 및 물품, 인성 교육 등 지원하는 '마이드림FC'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축구 지망생들과 서울 SOS어린이마을 아동들에게 스포츠용품을 제공하며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