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국군 장병들을 위해 빵 3750개를 지원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뚜레쥬르의 빵 375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코로나19로 전국 차원의 국군 장병 휴가·외출 중단이 150일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3차 대유행으로 더욱 강도 높은 이동 제한이 생길 것이 전망되는 바 장병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을 나누고자 나선 활동이다.

전달된 빵 3750개는 뚜레쥬르의 기부 연계형 나눔 캠페인 '착한빵'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이다. 뚜레쥬르는 12월 3, 4, 8일 총 3회에 걸쳐 각 1250개씩 총 3750개를 해당 교육대에 지원했다.

CJ푸드빌이 2014년부터 시행한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 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해 사회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그리고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하고 CJ푸드빌 전 임직원들과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나눔빵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최근 이동 제한, 훈련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와 응원하는 취지에서 장병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추위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올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손을 보태기 위해 관련 지역 기부활동 및 가맹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했다.

또 가맹점을 위해 코로나로 수요가 급증한 식빵 원료 5만개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했고, 대구 지역 가맹점에는 3월 한 달간 반품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