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소외계층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연탄 4000장에 달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6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측에 연탄 4000장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 코로나19로 줄어든 후원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왔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던 남양유업은 14년간 누적 4만 3000여 장에 달하는 연탄을 매년 임직원들과 대리점주들이 모여 함께 나눠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탄대신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남양유업 임직원들의 사내 성금 계좌인 '사랑의 구좌'를 통해 전달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몸은 멀어져도 이러한 후원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