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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닷컴 선물하기' 전년 동기 350% 상승...'비대면 선물 수요 대폭 증가'

-오는 27일까지 '연말연시 선물 기획전'을 통해 화장품·프리미엄 패딩 판매


 

더현대닷컴 모바일 앱 내 '선물서비스' 주문량이 전년 동기 350% 급증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 모바일 앱에서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선물을 주고 받는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350% 늘어났다며,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현대닷컴의 '선물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변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령인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나 카카오톡 친구 등록 등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에게 메세지를 보내 선물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곳의 전 점포에 입점한 12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화장품·준보석·식품·유아동·의류 상품과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 등 고가의 리빙 상품까지 총 100만 여 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선물서비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350% 증가했으며 이는 동기간 더현대닷컴 전체 주문 건수 신장률(32%)의 10배에 달한다.

 

특히, 전체 주문 건수 중 연말 수요가 높은 상품군의 비중이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샤넬·클라란스·디올·록시땅 등 수입화장품의 선물 주문 비중은 52.8%로 지난해(28.9%)보다 두 배 가량 늘었고, 유아동 상품군 선물 비중도 17.4%로 지난해(11.1%)와 비교해 1.5배 늘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비대면 선물하기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닷컴 선물서비스 주문량 증가에는 올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맞는 연말인데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송년회 등 모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대신해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현대백화점은 연말 수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더현대닷컴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내 '연말연시 선물 기획전'을 열고 다이어리·캔들(양초)·식기 등 200여 개 상품을 선보이며 프랑스 향수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 이탈리아 코스메틱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수입 화장품 기획전과 수입 프리미엄 패딩 기획전도 펼칠 예정이다.

 

또 12월 21일부터 22일, 25일부터 27일 두 기간동안 구매 금액별로 '더머니' 적립금을 최대 10%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연말까지 행사와 프로모션을 확대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