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커피빈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글로번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는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내년 3월 커피빈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 이하 PLCC)로 출시하는 해당 신용카드는 커피빈과 KB국민카드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마련한 것이다. PLCC란 특정 브랜드 혜택에 집중한 신용카드로 이번에 커피빈과 KB국민카드가 선보일 카드도 커피빈 이용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커피빈은 KB국민카드가 보유한 소비자 빅데이터와 커피빈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커피빈 멤버십 혜택에서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고객 확보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양사는 본격적으로 커피빈 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간 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이벤트도 마련할 방침이다.

커피빈 관계자는 “커피빈 PLCC는 커피의 맛을 중요시하는 커피빈의 주요 고객층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빈 커피를 자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에 집중했다”며 “오는 2021년 3월 말 커피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