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지역아동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과 그림공모전을 실시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8일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손잡고 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 전달, 면요리 그림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밤골아이네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장학금 5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연말을 맞아 진행된 ‘온라인 바자회’와 ‘맛있는 나눔 모금함’을 통해 삼양식품 임직원이 직접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삼양식품과 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면요리 그림공모전'을 진행했다. 지역 소외 계층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삼양식품이 후원했다.

공모전은 삼양원동장학재단 정기기부처 시설에 소속된 학생을 유소년과 청소년으로 나눠 진행했다. 유소년 부문 대상으로는 이산 학생, 청소년 부문 대상은 나현주 학생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금과 상장, 기념품을 전달했다.

수상작은 삼양이건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삼양이건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대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그림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