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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송이 자매품 '하양송이' 출시...단짠 치즈맛 초콜렛으로 1020세대 공략

-지난달 공식 SNS 채널에서 체험단 모집 영상 조회수 37만건 돌파


 

오리온이 신제품 하양송이를 선보인다.

 

오리온은 36년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의 자매품으로 '하양송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1984년 출시된 초코송이는 초콜렛과 비스킷의 조화에 송이 버섯 모양을 더한 제품으로 30년 넘게 사랑받는 오리온의 스테디셀러다. 중국(현지명 ‘모구리’ 磨古力), 러시아(‘초코보이’ CHOCO BOY)에서도 다양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초코송이의 뒤를 잇는 이번 신제품은 하얀색 치즈맛 초콜렛이 특징이다. 인기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이른바 단짠(달콤+짭짤)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비스킷에 생크림도 추가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패키지 전면에는 펀(Fun)을 콘셉트로 사진기 앞에서 '치~즈' 포즈를 취하는 버섯 캐릭터를 반영했다.

 

또 지난달 오리온은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하양송이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해당 콘텐츠는 조회수 37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당시 네티즌은 "하얀색 초코송이 너무 귀엽다", "빨리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익숙한 기존 스테디셀러나 히트상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해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re-creation’ 트렌드에 맞춰 ‘하양송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리온에서도 ‘초코파이情 바나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등 ‘re-creation’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