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한돈협회(회장 박영선)는 지난 22일 순창군을 방문,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1월과 9월에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해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한 데 이어 이번에 성금까지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영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가정에게는 이번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것 같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기탁을 하게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연말에 지역사회 온정이 이어지며, 관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성금은 기탁자의 취지에 맞춰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