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도지사를 포함한 본청 실국장 이상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직장내 폭력 예방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지난 9월 성희롱·성폭력 교육에 이은 이번 교육은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과 관리자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영 강사의 ‘인권에 날개 달다!’란 주제로, 여러 사례를 통해 관리자의 역할과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모두 학력이나 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전 계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로,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엄격해 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