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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식품제조업체 미생물 검사 교육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식품제조업체를 위해 2022년 확대 시행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소규모 식품 제조업체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미생물 실험실 구축 기술지원 및 미생물 검사 교육 무료 지원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


사업대상은 11개 시·군의 추천 및 신청서 접수를 통해 선정된 괴산, 영동, 옥천, 충주,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9개 음료제조업체 및 김치제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제조업체이다.


지원방법 및 교육내용은 사전조사를 통해 업체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운영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4인이내)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추진했다.


올 상반기에는 3개 업체를 방문해 실험실 구축 기술지원을, 하반기에는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8개 업체의 미생물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미생물 검사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품미생물 6항목, 배지제조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11월 12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숙애(청주1)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소규모 제조업체 미생물 검사 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이 신선하고 바람직한 사업으로 생각된다.”라며, “많은 소규모업체에게 확대되도록 대대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연속사업은 아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경비 절감 및 미생물 검사 기능 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2022년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충북 도내 업체가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