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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강추위도 꺾지 못한 이웃사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한파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나 종로구 곳곳에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창신2동에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이 한창이다. 이에 미즈여성산부인과의원에서는 창신·숭인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창신2동, 창신3동, 숭인1동 3개 동에 각 3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종로중앙새마을금고는 ‘좀돌이 사업’으로 작년 2월에 400만원, 12월 100만원을 후원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창신동에 위치한 동광교회에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가회동주민센터에서는 덕성여자중학교 후원으로 사랑의 백미 나눔 전달식을 개최해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백미 10kg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앞서 덕성여자중학교는 전교생이 책을 읽고 도서평가서를 작성, 한 권당 백미 3kg이 적립되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교양을 쌓는 것은 물론 기부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뜻깊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려는 손길이 함께하기에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했다. 나눔활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