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20년 코로나19 발생 직후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시민들과 확진자 심리방역을 위해 민·관·군 집중심리방역 체계 구축(통합심리지원단 구성‧운영)해 재난심리지원의 새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심리상담 131,729건, 문자안내 188,192건, 전문가 치료연계 203건, 온라인 심리검사 15,658건, 치료비 60건 등을 지원했고, 1577-0199 핫라인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SNS, 전단지, 포스터, 로고젝터 등 다양한 채널로 알리며 심리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20년과 ’21년에는 시민대상 정신건강실태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감염병 및 정신건강 정보제공, 경제지원 등)를 조사해 맞춤형 심리지원을 강화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올해(2022년)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의 회복탄력성 증진과 일상회복을 위한 촘촘한 심리방역을 추진한다.
2022년 심리방역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예산은 136억원으로 ’21년 대비 15억원 증액, 인원은 ’21년 173명에서 31명이 확충돼 204명이 추진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대구시가 촘촘하고 세밀한 심리방역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