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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2022년 ESG경영 디지털 전환' 박차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등 사회적 경영 확대 추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24일 2022년 사업별 경영전략과 핵심과제 선정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단 본사와 대구 곳곳의 시민접점 사업소를 운영하는 임원, 처장, 팀·소장, 관리장 54명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해 경영목표와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시민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스타 공기업’의 비전2030을 달성하기 위한 2022년 업무추진 4대 중점목표와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공단은 2022년을 ESG경영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인권, 안전보건에 기초한 소통경영 실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가치로 둔 사회적 책임 이행 실천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우선, 탄소중립·친환경 경영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시설관리, 녹색제품 구매 강화,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탄소저감 챌린지 및 플로깅 캠페인 실시 등 공단 사업과 연관된 추진과제를 지속 발굴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운영을 위해서는 윤리·인권경영 강화를 추진하고 소통과 협력의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이사회 성별 다양화, 적극적 경영공시와 시민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등 책임경영 강화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 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밖에도 공단은 코로나19로 가까워진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위기 시 멈춤 없는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디지털 업무혁신에도 앞장선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업무혁신을 위한 메타버스 가상현실 플랫폼을 구축해 비대면 회의와 채용설명회 등을 활성화 시킨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발굴로 디지털 업무행정 환경구현과 시민소통에도 적극 활용한다.

 

또한 전사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솔루션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등과 협업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저감, 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 및 디지털 기반의 산업 전환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등 전 직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ESG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ESG경영, 메타버스 도입 등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적극 도입하여 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기술 및 디지털 기반의 산업전환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