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이 지난 10일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로비 1층에서 한운성, 故왕철수, 故이완호 작가의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2020년과 2021년 다량의 작품을 기증해 주신 작가와 작가의 유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서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은 2020년과 2021년 작가와 유족으로부터 작품 기증 의사를 전달받은 뒤 미술관 기증 절차를 거쳐 한운성 20점, 왕철수 1점(총 52점 연작), 이완호 12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와 청주시립미술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작가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기증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많은 예술인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증작품을 포함한 신소장품 67점은《2020-2021 신소장품전: 사유의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3월 6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