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적극행정 활성화 ▲혁신 우수사례 도입확산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장강박 가정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주민과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깔끄미봉사단과 전국 읍·면·동 최초 여권사무를 추진한 오창읍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적극 보호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 환경 체계 개선 사업은 도로정체 및 교통사고 감소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사업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온시민, 청주시선 등 소통플랫폼 운영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했고 제안제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출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을 입증하듯 청주시는 지난 12월과 올해 1월 공공서비스 개방과 적극행정 분야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히고 선진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혁신정책과 부합하는 지표별 혁신성과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 우수등급 지방자치단체에 포상과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