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 1월 5일부터 약 한달 간 27회를 진행, 총 2,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용교육은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만 추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같은 작목 현황공유, 수업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면교육을 병행해 진행하며 참여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면교육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사전 접수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백신접종 여부 확인과 발열여부 체크를 철저히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온․오프라인 교육에 모두 참여한 농업인이 45%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비대면 교육 참여자 33%, 대면 교육 참여자 20%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동기에는 새로운 농경기술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이 84%로 가장 많았는데 귀농 인구와 청년창업 농업인들이 증가에 따른 교육열 증가로 군은 분석했다.
이에 군은 농업인들의 영농기술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장실습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현장재배기술 컨설팅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올해 농업기계 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용 영농기술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생거진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최근 10년간 2만 6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신기술 보급과 마케팅교육을 통해 선진농업경영CEO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20품목 이상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