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코로나19 정부 방침보다 강화된 복무 관리로 공직자 확진에 의한 시민 감염 차단 및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지역 내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설 연휴 이후 시 산하 19개 부서에서도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완치자를 제외한 25명의 직원은 모두 경증 또는 무증상이며 재택치료 중이다.
또한 밀접접촉 직원은 검사 후 재택근무와 업무대행 체제를 병행하며 행정업무도 정상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초기 확진자 발생 시에는 청사폐쇄 및 홍보, 방문자 전원의 검사를 안내했으나, 현재는 바뀐 정부방침에 따라 밀접접촉자만 검사하고 부서 폐쇄 없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역 지침상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중 백신접종을 완료한 수동감시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청주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직원 확진자 발생 시 부서장 판단하에 밀접접촉직원은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하고 부서 전원에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시민으로의 추가확산 방지와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청사폐쇄 모의훈련, 전 직원 재택근무시스템 점검을 통해 약 1천여 명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에 대비해 고강도 대책을 시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는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공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강화된 복무관리를 통해 시민안전과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