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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 운영

교육복지안전망 구축하여 취약학생의 촘촘한 맞춤형 성장지원 도모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2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폭넓은 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학교 외에 일반 초‧중‧고등학교에도 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이 많은 학교에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하여 취약학생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현재 61개 학교(초 35교, 중 21교, 고 5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학생 및 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사업학교 외에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학교의 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희망교실’과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등 총 17억 6,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선생님들의 자발적 참여로 취약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학교·희망교실’은 매년 긍정적 효과성으로 신청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올해 지원예산을 6천만원 증액하여 학교 선생님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였고,


2021년 대전광역시 동구와 연계하여 시범운영한 ‘교육복지 안전망센터’는 올해 5개 자치구로 확대하여 운영하며, 대표전화로 접수된 취약 학생 사례를 구별 담당자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필요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게 된다.


또한 긴급‧위기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교직원의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운영하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통해 매월 신청을 받아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사업학교, 희망학교·희망교실, 연계학교)을 통해 총 158교 8,557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 상담, 멘토링, 긴급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을 받았으며, 그 결과 98.2%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력이 향상되는 등 두드러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한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교육복지 안전망을 확대하여 취약학생의 촘촘한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