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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2년 재활용도움센터 18개소 신설 추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올해 3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8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센터는 신규 15개소와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3개소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방식인 클린하우스의 요일별 배출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생활폐기물 집하시설로, 시간과 요일의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도우미가 상주해 주민들에게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모든 생활폐기물을 수시 배출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53개소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3개소는 3월 초 운영 예정이다.


한편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캔, 투명페트병(생수병), 폐건전지, 종이팩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를 운영 중이다.


평일에는 동 품목을 합산해 1kg 이상 배출할 경우에는 kg당 10리터용 종량제 봉투 1매, 하루 최대 5매까지 보상하고 있으며, 재활용데이인 매주 일요일과 지구의날(4월22일), 환경의날(6월5일)에는 1kg당 2매, 최대 6매를 지급하고 있다.


향후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매각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자체처리시설인 감량기 30여 대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추가 예산확보 등을 통해 재활용도움센터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