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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3월부터 서비스' 시행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활성화 지원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11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모과제 사업인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시 관련부서 공무원 및 모빌리티 민간사업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수행사가 통합 플랫폼 사업의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 설명과 시스템 시연,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각종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통합해 행복페이나 DGB유페이로 전환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맞추어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소규모 사업자의 충전인프라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전기차 충전입지 및 수익성분석지원 등의 사업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본 사업은 2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동 공유 킥보드의 지정 주차구역 위치안내 서비스를 통해 전동 킥보드의 불법 주차를 예방하고, 시민이면 누구나 전기차 충전소 입지 및 수익성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유휴공간을 전동 킥보드 주차공간으로 제공 시 앱을 통해 상점 홍보도 가능하다. 그리고 4월부터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고 지급된 대중교통마일리지를 행복페이나 DGB유페이로 전환해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마일리지 적립 및 전환 흐름도]

 

올해는 플랫폼 내 마일리지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마일리지 통합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3월부터 시행되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맞추어 ‘탄소배출권 마일리지’ 서비스 시행과 자전거마일리지, 친환경상점 마일리지 통합 등 다양한 마일리지 서비스와 제휴를 계획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모바일 결제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맞추어 마일리지를 통합해 대구행복페이나 DGB유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