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박남춘 시장이 14일 인천시설공단을 찾아 ‘2022년 주요업무와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중심의 공단 운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2021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혁신 우수 지방공공기관 대상 수상 등 경영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성과를 달성한 인천시설공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공단으로부터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중대재해 선제대응을 통한 안전공단 구현, 코로나19 시대 다양한 시민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존속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전략이다. 인천시설공단은 공기업에게 더욱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는 ESG 경영의 극대화 전략 마련과 대내외 확산을 위해 2월 23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 인천어린이과학관, 청소년수련관 등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전문공기업에 걸맞게 올 한해‘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효율적 시설운영’을 목표로 시민 행복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대해 탄소중립이라는 환경 과제에도 기여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해 갈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오는 가운데, 올해는 시민들이 그간 누리지 못했던 일상의 여유와 편의를 두 배, 세 배로 누리실 수 있도록 시설공단이 선제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일상회복의 흐름 속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도 있는 시민 안전과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시설공단의 목표가 잘 달성되도록 인천시도 응원하고 돕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