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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통합사례관리사업 동료코칭 운영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2월부터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강화와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동료코칭(peer coaching)’을 운영한다.


통합사례관리 동료코칭(peer coaching)은 동료 혹은 직원 간 주요 업무 등에 대해 코치를 해주는 것을 말하며, 통합사례관리사를 내부 슈퍼바이저로 활용해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통합사례관리사가 권역별로 최소 주 1회 방문하여 인사이동으로 변경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를 집중적인 코칭을 실시하며, 지역복지 대상자들에게 적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읍·면·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의 경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사례관리를 하여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를 경감시켜주고, 매월 분야별 전문 슈퍼바이저를 초빙하는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에 대한 이해 및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해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관리에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사례에 대한 공유 및 가이드 방안을 제시하며 적정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