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군·구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중구를 찾았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개항희망문화상권 상권르네상스 사업, 영종국제도시의 종합병원 유치와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올해에는 원도심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활력이 만들어지는 중구가 될 것”이라며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개항희망문화권* 구축은 원도심 지역 상권을 다시 부활시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하늘도시 초록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지역 상권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신흥동1가 34-5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808㎡, 지상 24층, 지하 2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LH행복주택(190세대),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지하2층, 87대), 기타시설 등을 조성한다. 오는 2024년 완공되면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및 지역성장거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도시 초록길 조성사업'은 중구 중산동 1883-7 일원에 보행자 전용도로(폭 20m×연장 420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형, 포토존, 휴게 등 다기능적 시설을 도입해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거점 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영종하늘도시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이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