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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올해 3조5천억원 규모 발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올해 3조 5,510억원 규모의 공모, 공사, 용역 및 공사용 자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 실적 1조 6,571억원에 비해 2배 증가한 규모이다. 발주 내역별로는 공모사업 3조 1,354억원, 공사 3,127억원, 용역 668억원, 자재구매 361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1조 5,333억원은 올 상반기 중에 집중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발주 주요사업은 공모부분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10,623억원, 검암(B3BL) 공공지원민간임대 민간사업자 2,425억원이며, 공사부분은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 600억원,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조성공사 540억원, 용역부분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40억원 등이다.


iH는 공모발주에 대해 사업자컨소시엄에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 시키거나 공사 하도급을 지역업체에 일정 비율을 발주하도록 하고, 미 이행 시 제재하도록 하여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조기발주를 신속하게 하고 공사, 용역 등 모든 발주대상을 긴급 공고로 집행하기로 했다.


iH 이승우 사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노력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