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가 지난 10일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6만 8490명 중 1000명을 추첨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해 준다.
이날 추첨을 통해 당첨된 자를 대상으로 체납자(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와 지난 3년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당첨 이력이 있는 자를 제외하는 작업을 거쳐 2월 17일 최종 당첨자를 선정했다.
이번 추첨 대상은 2022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납세자 중 청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추첨은 2명의 경찰관 입회하에 지방세 시스템을 활용, 무작위로 전산 추첨하였고, 구청별로 상당구 204명, 서원구 233명, 흥덕구 325명, 청원구 238명이다.
당첨자 명단은 2월 17일부터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차주 성명과 차량번호, 주차요금 면제 기간이 표시된 성실납세증이 개별 주소지로 통지되며, 성실납세증이 부착된 차량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1년간(2022. 3. 1. ~ 2023. 2. 28.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외에도 정기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제증명 발급 수수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