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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택시 운수종사자에 재난지원금 지원

1인당 40만 원 지원…총 17억 5천만 원 규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재난지원금으로 17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은평구 개인·법인 택시기사로 1인당 지원액은 40만 원이다.


개인 택시기사는 올해 1월 28일 기준 은평구에 주민등록지를 두거나 개인택시조합 은평지부 소속인 자다.


법인 택시기사는 올해 1월 21일 이전 입사해 현재까지 은평구에 주민등록지를 두거나, 은평 지역 법인택시 회사에 근무 중인 자다.


이번 지원으로 은평구 내 개인택시기사 3,182명과 법인택시기사 1,200명이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택시기사는 오는 28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조합원은 개인택시조합 은평지부, 비조합원은 은평구청 교통행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법인 택시기사는 오는 3월 4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은평 지역 법인 택시기사는 소속 회사, 다른 서울 자치구 소속 기사는 은평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5일 은평 지역 마을버스 업체 4곳에 업체당 1,0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묵묵히 구민의 발이 돼준 운수종사자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지원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