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가 인구 1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2020년 2월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선 뒤 약 2년이 지난 10일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는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개발로 인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운서1차 SK뷰 스카이시티 입주로 인해 인구 증가세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제3연륙교 개통 및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계획인구 18만 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 3단계 사업구역에 물류·항공산업 등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을 계획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종합병원 유치에 힘쓰고, 영종국제도시에 복합공공시설·청소년수련관·평생학습관 등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 밖에 17일 영종국제도시 10만인구 돌파를 기념해 10만 번째 전입자와 10만 번째 전·후 전입자와 기쁨을 함께했다.
영종국제도시 인구 10만 돌파를 함께 축하하고자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건설에서 10만 번째 전입자에게 2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9만 9999번째 전입신고자와 1만 1번째 전입신고자에게도 ㈜아이알텍에코와 ㈜블루오션 자산관리에서 각 50만원상당의 생활용품을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와 평등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평생 배움의 도시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지정됐다”며“앞으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