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2월 18일(금)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개소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2월 11일(금)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지정받았으며, 대구의료원에 이어 대구에서 두 번째로 개소하게 되었다.
코로나19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는 재택치료자(병상대기자 포함) 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대면진료 및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로 판단되는 경우 센터에서 대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센터 개소를 위해 각 실무진들이 모여 최적의 코로나19 단기·외래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사전예약제를 도입하여 일반환자와 겹치지 않도록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였다. 자택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송은 지자체의 이송체계와 연계하였으며, 별도의 지정주차구역을 마련하여 방문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검사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외래를 통한 검사, 대면진료, 주사제 처방, 투약 등이 가능하며 위험요인 발견 등 필요시에는 입원 또는 전원(생활치료센터, 병원)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선미 병원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환자가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외래진료와 각종 검사, 투약 등의 조치로 환자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며, “재택치료센터와 연계하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