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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대통령선거기간 중 불법현수막 특별 정비

지속적인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 노력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3월 9일까지 불법현수막 특별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선거기간 중 공직선거법 상 거리에 후보현수막 게시가 가능해지면서 이에 편승한 상업용 현수막 난립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특별 정비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실시한다.


앞서 구는 불법현수막을 설치하는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 수도권에 본사가 위치한 건설업체에 조합 불법현수막 설치금지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더불어 ‘365일 불법광고물 전담 정비반’을 운영하는 등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다각도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불법현수막 정비와 함께 선거기간 중 신호등이나 안전표지를 가려 민원이 발생하는 선거현수막에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에 알려 이동조치 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무분별한 불법현수막은 선거기간 중에도 상시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