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중구는 인천자모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3조의2 및 같은법 제27조의2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규정에 따라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평가대상 시설이 축소되긴 했으나 145개소 양로시설, 117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총 262개소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전국 117개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중구에 소재한 인천자모원이 시설 및 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전반 등 6개 평가영역에서 평균‘A’등급이라는 최상위 성적을 받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자모원에서 생활하는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인천자모원은 중구 관내 유일(有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이자, 인천 유일(有一) 미혼모자기본시설인만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미혼모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