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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차나무 우량품종 분양 신청 접수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금설’, ‘비취설’ 등 9품종 삽수 1,000kg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농산물원종장은 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차나무 우량품종 삽수를 분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차나무 재배 확대를 위해 자체 육성한 ‘금설’, ‘비취설’ 등 총 9품종 1,000kg 분량의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을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받는다.


이번 분양 대상은 모두 9품종으로 국내품종 3품종(‘금설’, ‘비취설’, ‘참녹’)과 도입품종 6품종(‘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대차’, ‘무이’)이다.


이 중 ‘금설’, ‘비취설’은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이다.


농가당 신청 가능량은 2품종 50kg 이내(품종 당 25kg, 최소 1kg)이며, 분양 가격은 kg당 3,000원으로 공급 가능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


우선 분양 순위는 △기존 차 재배 농가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차 재배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일반 차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차나무 삽수는 7월까지 농산물원종장 모수원에서 충실하게 키우고, 7월 중순에 분양자를 대상으로 삽목 교육을 진행한 뒤 분양할 계획이다.


이성문 농업연구사는 “이번 차나무 우량 품종 삽수 분양을 통해 도내 신규다원 조성 및 재배면적 확대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