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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4년 연속 달성 노린다

2019년부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하고 3년 연속 목표 달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목표관리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율을 매년 2%씩 높여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 배출량) 대비 종로구 소유 건물, 차량 등의 전기, 연료 등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그간 구청사를 비롯해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구 소유 건물 28개소, 차량 등을 총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매년 감축률을 높일 수 있었다.


2019년에는 28.3%, 2020년 38.5%, 2021년 38.9%로 3년 연속 감축목표를 달성하였는데, 이는 연도별 목표율(2019년 28%, 2020년 30%, 2021년 32%)을 상회한 수치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5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건물 고효율조명·설비 교체를 포함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2024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공사 시에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녹색건축·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과 같이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이용 효율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민간 부문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할 것”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