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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2년을 조직문화 혁신 원년으로!

조직문화 혁신기획단 회의 통해 개선과제 지속 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3일 제3차 조직문화 혁신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그동안의 활동 내역 및 2022년 주요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획단은 지속가능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함께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일방적·수직적 개선안 제시가 아닌, 직원들의 의견교류 및 합의를 통한 실천과제 도출을 강조했다.


또한, 기획단이 검토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는 익명이 보장되는‘직접 소통실’을 운영하고, ‘직원과의 대화’를 다각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 확대, 육아시간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특히 복무결재권을 하향조정하여 눈치 보지 않는 연가사용을 독려하는 등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조직문화 개선 용역 추진 시 다수의 직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용역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마련키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재묵 기획단장은 “조직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그 중심은 소통이다”며 “앞으로도 기획단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직문화 혁신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민범 시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소통창구와 참여의 기회 마련을 통해 서로 존중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기획단에서 제시되는 의견들 또한 조직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직혁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직급별 오찬간담회·신규공무원 그룹 네트워킹 운영 등을 통해 조직 내 불합리한 행태 및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기획단을 출범하여 외부 시각으로 바라본 대전시 조직문화에 대한 객관적·전문적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주니어보드 확대·실시 ▲직원 소통창구 강화 ▲ 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 추진 ▲조직문화 혁신기획단 지속 및 멘토링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주니어보드를 각 부서 상황을 반영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국별 14개 팀을 구성하고, 여기서 도출된 안건은 간부회의 건의 및 담당부서 검토 등을 통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니어보드 간담회 및 직원 소통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조직문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천과제를 구체화해 올해를 시 조직문화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