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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취약계층 청소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저소득층 학생,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 및 학습비 지원을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신청을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이며, 다른 사업을 통해 유사한 목적으로 지원받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지원액은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며, 주소지 읍면동 방문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대상자에 해당해 2021년도에 꿈바당 카드를 발급 받은 경우라도 2022년도에 다시 카드를 신청해 자격여부를 확인받아야 하며, 카드 사용은 올해 말일(12월 31일)까지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는 온라인 강의 수강, 도서 구입, 진로·진학 컨설팅, 독서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꿈바당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등록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제주도 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초·중·고 재학생에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는 2020년도부터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165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 15억 4,160만원을 지원했고 카드이용 만족도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면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을 통해 학습비 부담을 줄이고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