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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자율방재단' 코로나19 위기 속 구민 지킴이 역할 톡톡

17개동 226명 단원들이 방역 및 안전취약지역 점검에 함께하고 있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각종 위험상황으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 자율방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민간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예방 및 신속한 대처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17개동 226명 단원들이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은 물론 한파나 폭염 대응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그간 지역 지킴이 역할을 도맡아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청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총 1,145명이 방역 활동을 주도하였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지역 약 3,000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점검활동에 함께하기도 했다. 그 예로 해빙기 안전점검,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참여를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아울러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관련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이에 지난달 4일,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이 지역 공사현장과 시설물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구청 관계자와 주민, 전문가가 함께하는 ‘더 안전 시민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면서도 즉각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힘쓰는 중이다.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종로 구석구석을 상시 관찰해 위험사항을 신고하고 전문가는 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구 관계자는 시설물 지원 및 관리 등을 맡는 식이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안전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